TEPS 문법은 매달 거의 똑같은 영역에서 출제되죠. 그런데 점수는 항상 그대로라고요?
왜 그런지 확실히 point by point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참, 이 칼럼에서 다뤄지는
문법 문제는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응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까요? Let's go~!
Point 1. a니? the니?
·What are you doing in _________?
추운 데서 뭐하니?
(a) cold (b) a cold (c) the cold d) colds
·I think I am coming down with __________.
나 감기 걸리려나 봐.
(a) cold (b) a cold (c) the cold (d) colds
관사와 명사, 단수와 복수는 매달 TEPS 시험에서 3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보통, 기본 원칙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가 2문제, 좀 까다로운 구어체 표현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1문제 정도 나오죠.
그럼 원칙부터 세워봅시다. 관사 a와 the의 차이는 a는 「~하나」, the는 「그거」입니다. 「쓰레기 좀 내다 버려」라고 할 때 Take out ____ garbage를 쓰는데 「한 쓰레기」인가요? 「그 쓰레기」인가요? 당연히 「그 쓰레기」이기 때문에 the garbage가 되죠.
첫 번째 문제는 「그 추운 데서 뭐하니?」로 이해해 (c)를 정답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에서는 감기라는 가벼운 병에 하나 걸리는 거니까 정답은 (b)입니다.
가벼운 병에는 a를 붙여 I have a headache/ toothache로 표현하고, AIDS나 cancer과 같은 심각한 병에는 She contracted AIDS, 또는 She developed cancer처럼 관사를 안 씁니다. 큰 병은 가볍게 하나, 둘 셀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 황당한(outrageous) 설이 있거든요. 믿거나 말거나(Believe it or not)!
Point 2. 단수니? 복수니?
·How are ________ with you?
잘 지내니?
(a) thing (b) a thing (c) the thing (d) things
먼저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의 의미 차이를 한번 살펴봅시다(Let's take a look)!
● A book is good for us. (아무거나) 책 하나가 우리에게 좋다.
● The book is good for us. 그 책이 우리에게 좋다.
● The books are good for us. 그 책들이 우리에게 좋다.
● Books are good for us. 책들이 우리에게 좋다.
일반적으로 책이 좋다고 할 때는 books를 씁니다. 이 문제에서 thing은 하나, 둘 셀 수 있고 또 동사로 are가 쓰였기 때문에 (d) things가 적절합니다. 「힘든 시절」은 difficult times, 「힘든 한때」는 a difficult time이라고 하죠.
Point 3. 현재니? 현재진행형이니?
·I ______ she is pretty.
난 그녀가 예쁘다고 생각해.
(a) think (b) thought (c) am thinking (d) was thinking
·I ____________ of changing my job.
직업을 바꿀까 고민 중이야.
(a) think (b) thought (c) am thinking (d) was thinking
현재형은 일반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를 나타내죠.
직업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니까 What do you do?라고 묻고, 지금 뭘 하는지 물어볼 때는 What are you doing?이라고 하죠. 원래 성격이 착할 때는 She is nice이지만 원래는 안 그런데 지금만 착하게 굴 때는 She is being nice라고 합니다. 현재인지 현재진행형인지에 따라 의미가 팍팍 바뀌죠. 첫 문제는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a), 두 번째 문제는 고민 중이니까 진행형을 쓴 (c)가 답이죠.
Point 4. 대명사니? 부사니?
·______ do you say 'Thank you' in French?
「고마워」를 불어로 뭐라고 하니?
(a) What (b) How (c) Where (d) Why
·You did _______? Are you crazy or something?
왜 그랬어? 미쳤니?
(a) What (b) How (c) Where (d) Why
「메리를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표현은 How do you find Mary? How do you like Mary? What do you think of Mary?라고 합니다.
그럼, 언제 How를 쓰고 언제 What를 쓰냐고요? 일단 who, which, what는 대명사, how, where, when, why는 부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고 부사는 완벽한 문장에 그냥 덧붙여주는 역할이죠.
예를 들어 I love you very much에서 I와 you는 대명사, very much는 부사입니다. I나 you가 없으면 말이 안 되지만 very much는 추가로 들어간 거죠. How do you find[like] Mary?에서 주어는 you, 동사는 find[like], 목적어는 Mary로 완벽한 문장이기 때문에 부사 How가 들어가고, What do you think of Mary?에서는 you가 주어, think가 동사, of Mary는 전치사구이므로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What가 들어갑니다.
첫 번째 문제는 you가 주어, say가 동사, Thank you가 목적어니까 완벽한 문장이죠. 따라서 (b) How가 정답입니다. 두 번째는 you가 주어, did가 동사인데 목적어가 없어서 (a) What가 답이 됩니다.
TEPS 문제는 크게 동사와 용례로 나뉩니다.
동사 문제가 거의 2/3(two-thirds) 이상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만 잘 잡아도 점수가 쑥쑥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죠.
그럼 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4가지를 쏙쏙 집어 보도록 할까요?
Point 5. 자동사니? 타동사니?
·My offer _______.
내 제안이 거절당했다.
(a) has declined (b) was declined
(c) declined (d) was declining
·His interest in the project _______ after his wife died.
부인이 죽은 후 그의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
(a) has declined (b) was declined
(c) declined (d) was declining
동사는 의미에 따라 자동사, 타동사로 품사가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decline은 「~를 거절하다」와 「~가 줄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를 거절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목적어가 올 수 있고 따라서 수동태도 가능합니다.
첫 번째 문제는 Someone declined my offer를 수동태로 만든 것으로 정답은 (b)입니다.
두 번째 문제에서는 「~가 줄다」라는 의미의 자동사로 쓰여 목적어가 필요 없습니다. 능동태만이 가능하며 after his wife died와 시제를 일치시켜 과거 시제인 (c)가 정답입니다.
영어와 우리말이 100% 똑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쉽게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자와 결혼했다」를 영어로 표현하려면 I married a rich man 또는 I got married to a rich man으로 해야 합니다. marry는 타동사로 목적어가 있어야 되기 때문이죠.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I can handle the situation 또는 I can deal with the situation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handle과 deal (with)은 타동사이냐, 자동사이냐의 차이입니다. 자동사, 타동사를 잘 구분해서 reach=get to=arrive at[in] 등의 형태로 표현을 익혀두세요.
Point 6. 수동이니? 능동이니?
·What _______?
무슨 일이 생긴 거야?
(a) was happened (b) has happened
(c) has been happened (d) happens
·The accident _______ last night.
어젯밤에 사고가 발생했어.
(a) was occurred (b) has occurred
(c) has been occurred (d) occurred
우리말로 「~하게 되었다」고 해석이 될지라도 자동사인 경우에는 수동태를 쓸 수 없습니다.
자동사란 She comes, I went to school, She is pretty의 come, go, be처럼 목적어가 없이 혼자 쓰이는 동사인데 happen, occur, collapse 등은 「~하게 되다」, 「~가 발생되다」, 「~가 붕괴되다」라고 번역이 되는 자동사입니다. 수동태로 쓸 수 없으니 주의해야겠죠.
첫 번째 문제의 happen은 「~하게 되다」라고 해석이 되지만 자동사이므로 능동태로 쓰이죠.
시제는 과거나 현재완료가 적절하므로 정답은 (b)입니다. 참, 가끔 듣기 대본에 보면 What's happened?라고 적혀 있는데 이때 's는 has의 준말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last night 때문에 반드시 과거 시제가 와야 하고 occur는자동사이므로 정답은 (d)입니다.
Point 7. 동작이니? 상태니?
·She _______ for ten years.
그녀는 결혼한 지 10년 됐다.
(a) has been married (b) has married
(c) has gotten married (d) got married
·I _______ last month.
난 지난 달에 결혼했다.
(a) has been married (b) has married
(c) has gotten married (d) got married
수동태 하면 흔히 「be+p.p.」만을 떠올리는데요, 「get+p.p.」 형태도 있습니다.
「~하게 되다」라는 의미의 2형식 동사인 get나 become, grow 뒤에는 과거분사형이 와서 동작의 수동태가 됩니다. 즉, I am used to swimming은 「지금 수영에 익숙하다」는 상태를 강조하지만 I got used to swimming은 「수영에 익숙해졌다」는 동작을 강조하게 됩니다.
「발에 총을 맞았다」고 할 때 I got shot on the foot나 I was shot on the foot 둘 다 쓸 수 있지만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죠. 그런데 첫 번째 문제의 경우 10년 동안이라는 상태를 강조하는 시간 부사가 나와 있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답은 (a)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last month라는 특정 시점이 나와 있으므로 가장 적절한 답은 (d)입니다.
Point 8. 형용사니? 부사니?
·It is raining _______.
비가 억수로 온다.
(a) hard (b) hardly (c) more hard (d) more hardly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구별하는 문제가 참 많이 나옵니다.
형용사는 문장에서 보어가 되거나 명사를 꾸며주고, 부사는 명사 외에 다른 품사를 꾸며주게 됩니다. 여기서는 raining이라는 동사를 꾸며주는 것으로 부사가 알맞습니다. 조심할 것은 hard가 형용사와 부사 모두 다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정답은 (a)입니다. hardly는 scarcely, rarely, seldom 등과 같이 「거의 ~하지 않는」이라는 의미의 부사입니다. high도 부사와 형용사가 같은 형태죠. 하늘 「높이」 연이 날아가고 있을 때는 The kite is flying high라고 하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할 때는 It is highly critical이라고 합니다. 공간적으로 「높이」 있는 경우에는 high라는 부사를, 그 외에 「매우」는 highly를 쓰기 때문에 「너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할 때는 I think highly of you라고 해야 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그런데 어떤 순서로 꿰어야 할지 모르면 안 되겠죠?
TEPS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것이 바로 어순 문제입니다.
누가 먼저 오고 누가 나중에 나오는지 잘 정해야겠죠.
주어와 동사 순서로, 중요한 것부터 먼저 나오는 영어 어순을 한번 파헤쳐볼까요?
Point 9. Why와 How come은 다르다?
·How come _______?
왜 늦었어?
(a) are you late (b) you are late
(c) are you lately (d) you are lately
의문문의 어순은 의문사-주어-동사니까 「왜 늦었니?」라고 물어볼 때는 Why are you late?가 적절하죠. be동사 뒤에는 형용사가 와야하니까 late가 와야겠죠. lately는 「최근에」라는 부사니까요. 참, 여기서 조심할 것은 바로 How come입니다. How come은 의문사이지만 그 뒤에는 주어-동사 순으로 와서 How come you are late?가 맞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b)입니다.
Point 10. 직접의문문이니? 간접의문문이니?
·Do you know _______?
내 가방 어디 있는지 알아?
(a) where is my bag (b) where my bag is
(c) where has my bag been (d) where my bag has been
·By the way, _______?
그런데, 내 가방이 어디 있다고 생각해?
(a) Do you think where my bag is
(b) Do you think where is my bag
(c) Where do you think my bag is
(d) Where do you think is my bag
간접의문문은 어떤 문장 뒤에 간접적으로 연결되니까 간접이라는 표시를 팍팍 내주기 위해서 의문사-주어-동사 순서로 와야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b)가 되죠. (d)를 쓰면 has been이라는 현재완료 시제의 의미상 「있어 왔다」가 되어 어색하죠.
근데 두 번째 문제의 경우 조심할 것이 think입니다. Do you know ~?의 경우는 알면 안다,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할 수 있기 때문에 Do you know where my bag is?처럼 쓰입니다. 하지만 think가 쓰인 이 문장에서는 대답을 생각한다, 안 한다로 하지는 않죠. 그래서 think, suppose, believe, guess, imagine 등의 생각하다 류 동사들은 「뭘 생각하니(What do you think)」, 「왜 그렇게 생각하니(Why do you think)」, 「어디라고 생각하니(Where do you think)」처럼 의문사가 먼저 와야 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c)입니다. 이때 조심할 것은 my bag is처럼 주어-동사 어순으로 와야 한다는 것이죠.
Point 11. Seldom이나 Only가 오면 도치된다?
·Seldom _______ her around here.
그녀를 이 근처에서 본 적이 거의 없다.
(a) I have seen (b) have I seen
(c) I saw (d) did I seen
·Only then _______ a rest.
바로 그때서야 사장님은 휴식을 취하셨다.
(a) the president took (b) did the president take
(c) the president did take (d) took the president
도치는 의문문 어순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seldom, hardly, scarcely, never, not only 등과 같은 부정어나 only와 well 같은 부사구가 문장 맨앞에 오게 되면 주어-동사가 도치를 하게 됩니다. have p.p.의 경우 have가 조동사 역할을 하므로 have I seen의 어순이 되고 took 동사는 일반동사이므로 일반동사가 의문문이나 도치구문이 될 때는 조동사 do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Only then did the president take와 같은 형식이 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두 문제 모두 (b)입니다.
Point 12. such와 so는 다르다?
·She is _______ girl.
무척 아름다운 소녀다.
(a) such beautiful (b) so beautiful
(c) such beautiful a (d) so beautiful a
·It's _______ weather.
날씨 정말 좋다.
(a) such beautiful (b) so beautiful
(c) such beautiful a (d) so beautiful a
such와 so는 어순을 구분해서 기억해야 할 TEPS 시험 단골메뉴입니다.
such a beautiful girl, so beautiful a girl과 같은 어순을 취합니다. such 대신에 quite, what가 와도 같은 어순이 되고, so 대신에 as, how, too가 들어가도 같은 어순이 됩니다. 즉 quite a beautiful girl, what a beautiful girl이나 as beautiful a girl, how beautiful a girl, too beautiful a girl의 어순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d)입니다.
하지만 명사(girl)가 복수형일 경우에는 반드시 such beautiful girls 형태로만 쓰입니다. 절대 so beautiful girls라고 하지 않으니까 조심하시길… 복수형이 아니라 weather, luggage, baggage, news, information 등 셀 수 없는 명사가 와도 such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a) such beautiful 입니다. 참, so many apples, so much money처럼 「so many+셀 수 있는 명사의 복수형」, 「so much+셀 수 없는 명사」 형태로 쓰고 such many ~나 such much ~ 형태로는 쓰지 않습니다. 헷갈리시죠? 이처럼 혼동되는 어순 문제가 TEPS 시험에 늘 출제되니까, 몇 가지 유형들을 꼭 챙겨서 여러분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TEPS 시험 문제는 문맥의 의미를 고려해야 하는 게 많습니다.
무조건 이게 답이 아니라 case by case로 잘 따져보아야 하죠.
그럼 이번에도 시험에 잘 나오는 문법 포인트 팍팍 찍어 드릴게요.
Point 13. to부정사니? -ing니?
·I regret _______ to her.
그녀에게 거짓말 한 것이 후회된다.
(a) to lie (b) to be lied (c) lying (d) being lied
·I regret _______ you that your application will not be accepted this time.
유감스럽게도 이번 지원서는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a) informing (b) to inform
(c) having informed (d) to have informed
to부정사는 미래지향적인 의미가 있어 앞으로 벌어지기를 희망하는 hope, want, expect 및 미래에 대한 약속(promise), 결심(decide) 등의 동사와 잘 어울리죠. 반면 -ing는 진행적이거나 과거지향적이기에 하던 것을 멈추다(stop, finish, quit), 할까 지금 고려 중이다(consider) 등의 동사와 잘 어울립니다. 첫 문제의 regret는 과거 사실에 대해 「후회하다」라는 의미이므로 (c) lying이 정답입니다. 완료 시제를 써서 having lied라고 해도 괜찮죠. 반면, 두 번째 문제는 앞으로 「~를 알리게 되어서 유감이다」라는 뜻이므로 (b) to inform이 정답입니다.
시험에 잘 나온다는 「to부정사와 -ing를 목적어로 취할 때 의미가 달라지는 동사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 stop to sing 노래하기 위해 멈추다
stop singing 노래하던 것을 멈추다
· try to study 공부하려고 노력하다
try studying 시험삼아 공부해보다
· remember to go there 거기 갈 것을 기억하다
remember going there 거기 갔던 것을 기억하다
· I forgot to lock the door. 깜빡하고 안 잠갔다.
I forgot locking the door. 잠갔다는 사실을 잊었다.
Point 14. would like니? like니?
·I like _______.
나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요.
(a) to have sung (b) to be sung
(c) singing (d) being sung
·I _______.
나 노래하고 싶어요.
(a) like to sing (b) would like to sing
(c) like singing (d) would like singing
like를 현재 시제로 쓰면 일반적이고 반복적인 사실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커피를 좋아하느냐」는 사실을 물어볼 때는 Do you like coffee?라고 하죠. 이때 like는 명사, 동명사, to부정사 등을 목적어로 취하기 때문에 첫 문제의 정답은 (c) singing입니다.
반면 would like는 「~하고 싶다」는 기호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커피 마시겠냐」고 물어볼 때는 Would you like some coffee?라고 하죠. 미래지향적 의미이므로 뒤에 동사가 올 때는 would like to부정사의 형태가 적절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b). 「요리를 (지금) 어떻게 해드릴까요?」 물을 때도 How would you like your coffee[steak, eggs]?라고 하죠. 요리를 해 드린 후 「마음에 드는지」 물어볼 때는 사실을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How do you like your coffee?가 맞습니다.
Point 15. to+동사원형이니? to -ing니?
·I used _______ here.
옛날에 여기서 수영하곤 했어.
(a) swim (b) to swim (c) to swimming (d) swimming
·I am used _______ alone.
혼자 공부하는 데 익숙해.
(a) study (b) to study (c) to studying (d) studying
to는 to부정사 형태 말고 전치사로도 쓰일 수 있죠. 예를 들어 「~ 때문에」라는 숙어 due to에서 to는 전치사이므로 그 뒤에 due to traffic(교통 때문에) 식으로 명사나 동명사가 오지만 「be due to+동사원형」이 되면 「~하기로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She is due to arrive here soon(그녀는 곧 올 것이다)처럼 쓰이죠. 첫 번째 문제는 「~하곤 했다」는 의미로 (b)가 정답이고, 두 번째는 「~에 익숙하다」로 (c)가 정답입니다. 그럼, 전치사 to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숙어들을 정리해 보죠.
· when it comes to -ing ~에 관해서라면
· be opposed to -ing ~에 반대하다
· come close to -ing ~할 뻔하다
· object to -ing ~에 반대하다
· be used to -ing ~에 익숙하다
· admit (to) -ing ~을 인정하다
· look forward to -ing ~를 기대하다
· confess to -ing ~을 고백하다
· What do you say (to) -ing? ~하는 것이 어때?
TEPS 문법은 매달 거의 똑같은 영역에서 출제되죠. 그런데 점수는 항상 그대로라고요?
왜 그런지 확실히 point by point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참, 이 칼럼에서 다뤄지는
문법 문제는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응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까요? Let's go~!
Point 16. to not니? not to니?
·I'm used _______ a car.
차 없는 데 익숙하다.
(a) not to have (b) not to having
(c) to not having (d) to not have
·She studied hard _______ the test.
시험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녀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a) in order to not fail (b) in order not to fail
(c) not in order to fail (d) in not order to fail
to부정사의 부정은 not to이고, 동명사의 부정은 not -ing, 현재 분사의 부정은 not -ing, 동사원형의 부정은 not+동사원형입니다. 어떤 형태의 부정은 그 앞에 not를 붙인다고 할 수 있죠. 첫 번째 문제는 to부정사가 아니라 전치사 to 뒤에 동명사가 온 형태입니다. 동명사의 부정은 동명사 앞에 not를 붙이기 때문에 정답은 (c) to not having입니다. 두 번째 문제도 부정사 앞에 not를 붙여 (b) in order not to fail이 답이 되죠.
TEPS에는 다른 시험과 달리 구어체 문법이 출제됩니다.
따라서, 문어체와는 다른 구어체의 특징을 함께 파악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구어체 문법을 한번 정리해 볼까요?
Point 17. something special이니? special something이니?
·I am looking for _______ for my wife.
아내를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찾고 있어요.
(a) something special (b) something specially
(c) special something (d) specially something
·This is _______ for you.
여기 조그만 선물이 있어.
(a) something a little (b) something little
(c) a little something (d) little something
형용사는 보통 a beautiful girl, a cute guy처럼 앞에서 명사를 꾸며주죠. 하지만 something, anything, somebody, someone 등 -thing이나 -body, -one으로 끝나는 명사는 형용사가 뒤에서 꾸며줍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 something special입니다. 하지만 구어체에서 조그만 선물이라고 할 때는 항상 a little something이라고 하므로 조심하세요.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c)입니다.
Point 18. There is ~의 의문문 어순
·_______ around here?
이 근처에 우체국이 있나요?
(a) Is there a post office (b) Is a post office there
(c) There is post office (d) Post office is there
·_______? This is Jake.
(전화상에서) 메리 있나요? 저는 제이크입니다.
(a) Is there Mary (b) Is Mary there
(c) There is Mary (d) Mary is there
「~이 있다」라고 할 때 There is/are ~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이때 There는 부사이고 그 다음에 동사 주어의 어순이 되죠. There is a tree, There are several trees처럼 주어와 동사의 수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There is는 뭔가를 처음 소개할 때 쓰는 표현이므로 There is the tree 식으로 정관사 the를 쓸 수 없습니다. 의문문은 Is there a tree?, Are there several trees? 형식으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가 되죠. 하지만 전화 상에서 「메리 있나요?」라고 물을 때는 Is Mary in? 또는 Is Mary there?라고 합니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이죠.
Point 19. hope와 want
·I _______ again.
다시는 네가 안 울었으면 좋겠어.
(a) want you not to cry (b) hope you not to cry
(c) want you to not cry (d) hope you to not cry
·I _______ again soon.
곧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
(a) want we will meet (b) hope we will meet
(c) want we will have met (d) hope we will have met
hope는 말하는 사람의 희망사항인 반면 want는 원하는 바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가까우니까 걸어가셔도 됩니다」라는 표현으로 You might ___________ to walk there의 빈칸에는 want가 적절합니다. hope를 쓰게 되면 거기 걷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죠. 또 둘 다 hope to see you soon, I want to see you soon처럼 목적어로 「to+동사원형」이 옵니다. 문제는 hope의 경우 I hope (that) I will see you soon처럼 that절을 목적어로 취할 수 있지만, want는 I want (that) I will see you soon과 같이 that절로 쓸 수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want+목적어+to+동사원형」 형식은 가능하지만 「hope+목적어+to+동사원형」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이고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Point 20. get+목적어+「to+동사원형」/p.p./-ing
·I got him _______ the house.
그에게 집을 청소하라고 시켰다.
(a) to clean (b) cleaning (c) cleaned (d) to be cleaned
·I got the house _______.
그 집의 청소를 시켰다.
(a) to clean (b) cleaning (c) cleaned (d) to be cleaned
·I got the game _______.
그 경기를 진행시켰다.
(a) to go (b) going (c) gone (d) to be gone
·Breakfast will get you _______.
아침식사는 당신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a) to go (b) going (c) gone (d) to be gone
get의 목적어가 뒤에 오는 행동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을 때는 I got him to clean the house처럼 「to+동사원형」을 써야 합니다. 따라서 첫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목적어가 뒤에 오는 행동을 하지 않고 당하는 경우는 수동의 의미를 살려서 과거분사형을 씁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c)입니다. get going이라는 형태는 따로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get going은 I should get going처럼 「나 가야해」 라는 의미로 쓰이는 숙어입니다. 「get+목적어+going」은 「목적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다」라는 의미이므로 진행의 뉘앙스를 가집니다. 따라서 세 번째, 네 번째 문제 모두 정답은 (b)입니다.
TEPS 문법은 오답 노트 정리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헷갈리는 문제는 계속 틀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포인트를 노트에 정리해 보세요.
그럼 여러분의 TEPS 문법 점수가 쑥쑥 올라가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Point 21. need+「to+동사원형」 / -ing / 동사원형
·I need _______ care of my mom.
나는 엄마를 돌봐야 한다.
(a) take (b) to take (c) taking (d) to have taken
·My mom needs _______ care of.
엄마는 보살핌이 필요하다.
(a) take (b) to take (c) taking (d) to have taken
·I need not _______ care of my mom.
난 엄마를 돌봐드릴 필요가 없다.
(a) take (b) to take (c) taking (d) to have taken
need는 일반적으로 「to+동사원형」을 목적어로 취해서 「앞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나타냅니다. need -ing는 need to be p.p. 즉, 「~가 되어질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내 차를 세차할 필요가 있다」를 My car needs washing 혹은 My car needs to be washed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need는 Need I go?(갈 필요가 있나요?)나 You need not go(갈 필요가 없어요)처럼 의문문이나 부정문에서는 조동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동사+동사원형」 형태로 와야 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는 (b), 두 번째 문제는 (c), 세 번째 문제는 (a)가 정답입니다. 마지막 문장의 경우 I don't need to take care of my mom도 가능합니다.
Point 22. a number of니? the number of니?
·_______ are scheduled to undergo a minor change.
많은 프로그램이 약간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a) A number of programs (b) The number of programs
(c) A number of program (d) The number of program
·_______ is increasing.
흡연자 수가 늘고 있다.
(a) A number of smokers (b) The number of smokers
(c) A number of smoker (d) The number of smoker
「a number of+복수명사+복수동사」는 많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많은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the number of+복수명사」는 「~의 숫자」를 가리키므로 단수형 동사를 씁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점점 증가하는 수」라고 할 때는 the growing number of를 씁니다.
Point 23. a great[good] many+복수명사?
many a+단수명사?
·A great many _______ here with us.
여기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a) students are (b) student are
(c) students is (d) student is
·Many a _______ here with us.
여기 많은 학생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a) students are (b) student are
(c) students is (d) student is
a great[good] many와 many a 모두 많음을 나타내는데 a great[good] many 뒤에는 복수명사와 복수동사가 오고, many a 뒤에는 단수명사와 단수동사가 오죠. 따라서 첫 문제의 정답은 (a),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d)입니다. 참고로 an estimated 500 students are ~ 처럼 「약 500명의 학생들」이라고 할 때는 an estimated 전체가 「약」의 의미가 되어 뒤에 복수명사와 복수동사가 연결됩니다.
Point 24. 셀 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
·There _______ a lot of snow yesterday.
어제 눈이 많이 왔다.
(a) is (b) was (c) are (d) were
·I tried to persuade her without _______.
그녀를 설득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a) success (b) a success
(c) the success (d) successes
·That salmon dish was _______, wasn't it?
연어요리 성공적이었지?
(a) success (b) a success
(c) the success (d) successes
셀 수 없는 명사는 단수 취급합니다. 따라서 첫 문제의 정답은 (b)가 되죠. 이외 절대로 셀 수 없는 명사에는 information, news, advice, equipment, furniture, traffic, resistance, evidence, weather, luggage, baggage, mail 등이 있습니다. success와 같은 추상명사는 항상 못 세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구체적인 사람이나 사물을 지칭할 때는 일반명사화가 되어 a success처럼 셀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는 (a)가 정답이고, 세 번째 문제는 성공한 사물, 즉 「연어요리」를 가리키므로 (b)가 정답입니다.
TEPS 문법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용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번 달에도 헷갈리기 쉬운 문법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 볼까요?
Point 25. no one이니? none이니?
·I am sorry, but there is _______ by that name.
미안하지만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는데요.
(a) no one (b) none (c) no (d) nothing
· _______ of the information is available right now.
지금 당장 알려줄 수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a) No one (b) None (c) No (d) Nothing
no one은 사람을 나타내는 단수입니다. 하지만 none은 no+one이 합쳐진 형태로 사람•사물을 다 나타낼 수 있고, 단수와 복수로 다 쓰일 수 있죠. 그래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두 번째 문제에서는 정보를 가리키기 때문에 (b)가 정답입니다. None of the information을 None information으로는 쓸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하세요. 대신 No information이라는 형태는 가능합니다. no는 「no+명사」의 형태로 쓰이는데 이미 none이 no+one이기 때문에 그 뒤에 또 명사를 쓰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Point 26. neither와 none, 단수니? 복수니?
·Neither of the students ___________ arrived yet.
학생들 둘 다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a) is (b) are (c) has (d) have
·None of the students ______________ arrived yet.
학생 모두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a) is (b) are (c) has (d) have
neither는 「둘 다 ~ 아니다」는 의미로 항상 단수 취급합니다. 반면 none은 of 뒤에 나오는 명사에 따라 달라지죠. 예를 들어 None of the information is ~처럼 단수가 될 수도 있고, None of the students are ~처럼 복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c)이고, 두 번째 문제는 (d)입니다. be동사와 have동사의 차이는 아시죠? be+p.p.는 수동태이고, have+p.p.는 완료 시제를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완료 시제가 적절하겠죠.
Point 27. the majority of와 a majority of,
단수니? 복수니?
·The majority of students _______ arrived yet.
대부분의 학생들이 벌써 도착했다.
(a) is (b) are (c) has (d) have
·A majority of students _______ arrived yet.
대부분의 학생들이 벌써 도착했다.
(a) is (b) are (c) has (d) have
·A number of students _______ arrived yet.
많은 학생들이 벌써 도착했다.
(a) is (b) are (c) has (d) have
·The number of students _______ not known yet.
학생들의 숫자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 is (b) are (c) has (d) have
the majority of나 a majority of는 둘 다 「대부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뒤에 오는 명사가 복수여서 첫 번째, 두 번째 문제 모두 정답이 (d)입니다. 하지만 a number of와 the number of는 차이가 있는데요. 세 번째 문제의 a number of는 「많은」이라는 의미로 복수가 되어서 (d)가 정답입니다. 네 번째 문제는 학생들의 숫자, 즉 the number가 주어니까 단수이죠. 게다가 숫자는 「알려지는」 것이므로 수동태 표현인 (a)가 정답입니다.
Point 28. neither니 nor니?
·I don't agree, _______ does Jack.
나도 동의하지 않고 잭도 그렇다.
(a) so (b) either (c) neither (d) nor
·I don't agree, and _______ does Jack.
나도 동의하지 않고 잭도 그렇다.
(a) so (b) either (c) neither (d) nor
주어도 그렇다고 할 땐 So is she, So am I, So do I처럼 「So+동사+주어」 형태를 쓰게 되죠. 부정문에 대해 그렇다고 할 땐 Neither is she 또는 Nor is she처럼 「Neither+동사+주어」 혹은 「Nor+동사+주어」 형태를 씁니다. 하지만 문장 뒤에 이어질 때는 접속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nor는 「not+or」이므로 접속사를 포함한 형태로 볼 수 있어서 첫 번째 문제는 (d)가 답이 됩니다. 두 번째 문제는 and라는 접속사가 있으므로 (c) neither가 답이죠.
참, 「나도 그렇지 않다」고 할 때는 I don't, either나 Me, neither 둘 다 가능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I don't에 이미 not이 나와 있으니까 뒤에 either가 연결됩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Me 뒤에 neither를 쓴다는 점을 주의하세요.
한 단어가 하나의 의미와 품사만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맥에 따른 정확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럼, TEPS 시험에 잘 나오는 형태를 파악해 보도록 하죠.
Point 29. 시간•조건의 부사절? 명사절?
·I don't know if he _______ back soon.
그가 곧 돌아올지 모르겠어.
(a) will come (b) come (c) comes (d) have come
·If he _______ back, let me know.
그가 돌아오면 알려주세요.
(a) will come (b) come (c) comes (d) have come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만 미래 대신에 현재 시제를 쓴다는 거 아시죠. 첫 문장을 보면 I가 주어, don't know가 동사입니다. 다음으로 뭘 모르는지 밝혀주는 if절이 바로 목적어가 되는 명사절입니다. 따라서 미래는 그대로 미래 시제로 밝혀주어야 하니까 정답은 (a)입니다. 두 번째 문장의 If절은 「그가 돌아오면」이라는 부사절입니다. 따라서 미래 대신 현재 시제가 들어가 (c)가 정답입니다. when절도 마찬가지죠.
Point 29. 시간•조건의 부사절? 명사절?
·I don't know when he _______ back.
그가 언제 올지 모르겠어요.
(a) will be (b) be (c) is (d) was
·When he _______ back, I will let you know.
그가 돌아오면 알려줄게요.
(a) will be (b) be (c) is (d) was
첫 문제에서 when절은 know의 목적어가 되는 명사절이죠. 따라서 정답은 (a)입니다. 반면에 두 번째 문제에서 when절은 시간의 부사절이므로 정답은 (c)입니다.
Point 30. would rather+동사원형?
would rather+주어+동사?
·I would rather you _______.
네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a) don't (b) didn't (c) won't (d) not
·I would rather _______ home than _______ here.
여기 있느니 차라리 집에 가겠어.
(a) go - stay (b) went - stayed
(c) go - stayed (d) went - stay
would rather 뒤에는 동사원형이 올 수도 있고, 「주어+동사」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would rather+주어+동사」는 가정법으로 과거 시제로 나타냅니다.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would rather A than B」 구문으로 「B하느니 차라리 A하겠다」는 의미인데요, A와 B 모두 동사원형을 써야 하니까 정답은 (a)입니다. 참, 「집에 안 가는 것이 낫겠다」는 부정은 「would rather not+동사원형」을 써서 I would rather not go home으로 표현합니다.
Point 31. as if 가정법 과거? 가정법 과거완료?
·It looks as if it _______ you perfectly.
추운 데서 뭐하니?
(a) fit (b) fits (c) is fit (d) were fit
·He speaks as if he _______ American.
그는 미국인처럼 말해.
(a) be (b) is (c) were (d) had been
·He spoke as if he _______ American.
그는 미국인처럼 말했어.
(a) be (b) is (c) were (d) had been
「마치 ~인 것처럼」이라는 「as if+주어+동사」 구문은 가정법과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지만) 그런 것처럼」이라는 의미일 때, 즉 현재사실의 반대인 경우에만 가정법 과거를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시제 일치를 해줘야 합니다.
첫 번째 문제는 현재 사실의 반대가 아니죠. 그냥 현재 시제를 써서 (b)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는 실제 미국인이 아닌데 미국인처럼 이야기한다는 의미이므로 가정법 과거를 써야 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c)가 되죠.
마지막 문제는 유의해야 할 유형인데요. 말한 것이 과거이기 때문에 과거 사실의 반대라고 had been을 고르면 안 됩니다. 말한 시점과 미국인인 시점이 같기 때문에 정답은 (c)입니다.
가정법 과거완료로 as if 구문을 쓸 때는 사실이 주절보다 먼저 벌어졌을 때입니다. 즉 He acts as if he had been her lover(그는 마치 그녀의 애인이었듯 행동한다)나 He acted as if he had been her lover(그는 마치 그녀의 애인이었듯 행동했다)처럼 행동하는 시점보다 애인이었던 시점이 먼저인 경우에 과거완료를 쓰죠.
Point 32. by니? until이니?
·He will be back _______ ten.
그는 10시까지 돌아올 거야.
(a) by (b) until (c) for (d) during
·He will be away _______ ten.
그는 10시까지 멀리 가 있을 거야.
(a) by (b) until (c) for (d) during
by는 「~까지: 완료」, until은 「~까지: 계속」된다는 의미죠. 따라서 첫 번째 문제는 10시까지 돌아오는 행위가 완료되는 것이므로 (a)가 적절한 답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10시까지 멀리 있는 상태가 계속되므로 (b)가 정답입니다.
TEPS 문법은 의미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는 것 아시죠?
자, 그럼 이번 달에도 주의해야 할 문법 기출 포인트들을 콕콕 집어 보도록 할까요?
Point 33. time -ing냐? 「time to+동사원형」이냐?
·I had a difficult time _______ on the papers.
리포트 작성하느라 힘들었어.
(a) work (b) working (c) worked (d) to work
·I don't have time _______.
낭비할 시간 없어.
(a) kill (b) killing (c) killed (d) to kill
「~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는 have a difficult time -ing입니다. 「~하면서 재밌게 보내다」는 have a good time -ing이죠. 그래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have time to+동사원형」은 「앞으로 ~할 시간이 있다」는 의미로 미래지향적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d)입니다. 다음과 한번 비교해 볼까요?
Point 33. time -ing냐? 「time to+동사원형」이냐?
·It's about time you _______ to bed.
네가 자러갈 시간이다.
(a) goes (b) went (c) gone (d) going
이 문제는 「It's about time 주어+동사」 형태인데요. 의미는 「네가 자러갈 시간이다」로 미래처럼 들리지만 지금쯤이면 당연히 자고 있어야 하는데 왜 안 자고 있냐, 즉 현재사실의 반대인 가정법 과거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b) went가 정답입니다.
Point 34. despite냐? though냐?
· _______ all these difficulties, she refused to give up.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a) Despite of (b) Despite (c) Though (d) However
· _______ she met with all these difficulties, she refused to give up.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a) Despite of (b) Despite (c) Though (d) However
despite와 though 모두 「~에도 불구하고」라는 의미입니다. despite는 전치사이므로 그 뒤에 despite the rain처럼 명사가 와야 하고, though는 접속사이므로 though it rained처럼 뒤에 절이 와야 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in spite of처럼 쓰이지 despite of는 안 된다는 거 아시죠? 두 번째 문제는 (c)가 정답입니다. though 외에 even if, even though, although 등도 마찬가지로 뒤에 절이 옵니다.
by나 by the time, during과 while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치사 by와 during 뒤에는 명사가 오고, by the time이나 while 뒤에는 절이 연결됩니다.
Point 34. despite냐? though냐?
·[By, By the time] you get here, I will have gone home.
네가 여기 도착할 때쯤이면 나는 이미 집에 도착해 있을 거야.
·[During, While] arranging flowers, Sue thought of Jim.
꽃꽂이를 하면서 수는 짐을 생각했다.
첫 번째 문제는 뒤에 주어•동사가 연결되므로 By the time이 정답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While이 정답인데요, 원래 While [she was] arranging flowers에서 she was가 생략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Point 35. in이냐? after냐?
·I will see you _______ ten minutes.
지금부터 10분 후에 보자.
(a) in (b) after (c) until (d) by
·I will see you _______ dinner.
저녁 먹고 나서 보자.
(a) in (b) after (c) until (d) by
in은 「~하는 기간 내에(within)」 또는 「~후에」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런데 「지금을 기준으로, ~후에」라고 할 때는 in을 쓰고, 「과거나 미래를 기준으로, ~후에」라고 할 때는 after를 씁니다. 즉 「지금」을 기준으로 한 첫 번째 문제는 (a)가 정답이고, 「저녁」을 기준으로 한 두 번째 문제는 (b)가 정답입니다.
Point 36. 「that+주어+should+동사원형」이냐?
「that+주어+동사과거형」이냐?
·He insisted that I _______ home by five.
그는 내가 당연히 5시까지 집에 와야 한다고 고집했다.
(a) am (b) was (c) be (d) to be
·He insisted that there _______ an accident on the way.
그는 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고 했다.
(a) am (b) was (c) be (d) to be
should는 당위성을 나타내는 조동사입니다. 「당연하니까」라는 의미가 연결되는 동사, 즉
suggest/propose/insist/recommend/advise/move/ask/request/require 뒤에는 「(that)+주어+should+동사원형」이 옵니다. 그런데, suggest나 insist의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The research suggests that the divorce rate is rising(연구조사에 따르면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다)이라는 문장은 당위성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be가 아니라 is가 쓰입니다. 그럼, 앞의 문제를 살펴보죠. 첫 번째 문제는 당위성의 의미를 지녀 (c)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는 단지 과거의 사실을 언급한 것이므로 (b)가 정답입니다.
TEPS 시험은 정확한 용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똑같다고 착각하기 쉬운 표현들이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 한번 점검해 볼까요?
Point 37. each니? every니?
· _______ companies supports a local charity.
모든 회사가 지역 자선사업을 돕는다.
(a) Each (b) Each of the (c) Every (d) Every of the
·The cars were parked on _______ side of the road.
그 차들은 도로 양쪽에 주차되어 있었다.
(a) all (b) both (c) each (d) every
each는 대명사로 쓰일 수 있지만 every는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every는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every girl, everyone, everybody처럼 뒤에 명사가 와야 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a)와 (c)의 경우는 each company 또는 every company의 형태로 뒤에 단수명사가 와야 하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길 양쪽」이라고 할 때 both sides of the road나 each side of the road 또는 either side of the road라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c)입니다. every는 보통 3개 이상인 경우에 쓰입니다.
Point 38. despite냐? though냐?
·I'm going to have _______ piece of cake.
난 케익 한 조각 더 먹을래.
(a) other (b) others (c) another (d) the another
·Are there any _______ people we should speak to?
우리가 말을 전해야 할 또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까?
(a) other (b) others (c) another (d) the another
another는 an+other입니다. 따라서 another 뒤에는 단수명사가 이어지죠.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c)입니다. another 안에 이미 an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the another라는 형태는 쓸 수 없습니다. other 뒤에는 복수명사가 오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another는 Show me another처럼 another만 독립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other는 다르죠. Show me others처럼 반드시 -s가 있어야만 대명사 단독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냥 Show me other(X)나 Show me others ones(X) 형태로는 쓸 수 없다는 것도 유의하기 바랍니다.
Point 39. 「every+단수」니? 「every+복수」니?
·The train runs _______ ten minutes.
이 기차는 10분마다 옵니다.
(a) other (b) another (c) each (d) every
·I decided to wait for him for _______ ten minutes.
난 10분 더 기다리기로 했다.
(a) other (b) another (c) each (d) every
·I decided to wash my hair _______ other day.
난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기로 결정했다.
(a) other (b) another (c) each (d) every
every나 another 뒤에는 단수가 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every나 another 뒤에 복수숫자가 올 경우는 복수명사가 연결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every ten minutes는 「10분마다 한 번씩」이라는 부사구이고, another ten minutes는 또 다른 10분, 즉 「10분 더」라는 명사구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d)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전치사 for 뒤에 명사가 들어가야 하므로 (b)가 정답입니다.
세 번째 문제는 「이틀에 한 번씩」이라는 의미로 every other day가 되도록 (d)가 정답입니다. other 뒤에 복수가 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every other+단수명사」의 형태는 「하나 건너 하나씩」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즉 every other line은 「한 줄 건너 하나씩」, every other day는 「이틀에 한 번」, every other year은 「2년에 한 번」이라는 뜻입니다.
그 외에 비교급의 형태를 보면 than any other 뒤에 단수가 오고, the other day(요전날)나 the other night(요전날 밤) 등의 형태에도 단수가 쓰입니다.
Point 40. almost니? most니?
· _______ all the people were there rooting for Mary.
거의 모든 사람들이 메리를 응원하고 있었다.
(a) Almost (b) Most (c) Most of (d) Almost of
· _______ the students were there rooting for Mary.
대부분의 학생들이 메리를 응원하고 있었다.
(a) Almost (b) Most (c) Most of (d) Almost of
· _______ students were there rooting for Mary.
그곳 대부분의 학생들이 메리를 응원하고 있었다.
(a) Almost (b) Most (c) Most of (d) Almost of
almost는 「거의」라는 뜻이고, most는 「대부분」이라는 의미죠. 「거의 사람들」이라고 하면 어색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라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almost all+명사」 또는 「almost every+명사」의 형태를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빈칸 뒤에 관사 the가 있기 때문에 (c)가 정답이고, 세 번째 문제는 관사가 없으므로 (b)가 정답입니다. 즉, 「most of the+명사」나 「most+명사」의 형태로 쓰입니다.
TEPS 정복을 위한 문법 50가지 포인트의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호에는 「to+동사원형」 용법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항상 헷갈리는 분수표현과 비율표현이 동사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oint 41. 현재분사냐? 「to+동사원형」이냐?
·_______, she sang and danced in front of people.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
(a) To earn a living (b) Earning a living
(c) Earned a living (d) A living earned
·_______ herself in the mirror, she sang and danced.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
(a) To watch (b) Watching
(c) Having watched (d) Watched
분사 구문 문제를 풀 때는 보통 현재분사냐 과거분사냐, 단순이냐 완료냐로 고민을 많이 하죠. 그러다보면 「to+동사원형」이 답이 되는 경우를 많이 놓치게 됩니다. 이럴 때는 해석을 해 봤을 때 「~하기 위해서」로 해석이 되면 「to+동사원형」을 고르면 됩니다. 첫 번째 문제의 경우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는 의미죠. 따라서 정답은 (a)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의 경우는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는 의미이므로 정답은 (b)입니다.
Point 42. 과거 분사냐? 「to+동사원형」이냐?
·I have a plane _______ this morning.
나는 오늘 아침 타야할 비행기가 있다.
(a) caught (b) catch (c) to catch (d) catching
·I had my phone _______ last week.
나는 지난주 전화를 설치되도록 했다.
(a) caught (b) catch (c) to catch (d) catching
have+사물목적어+과거분사」라고 많이 외우셨죠. 그래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으로 (a) caught을 고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 문제의 정답은 (c)입니다. 예컨대 I had my room cleaned라는 문장은 「나는 방이 청소되도록 시켰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비행기가 잡히도록 시켰다」의 의미가 아니라 「오늘 아침에 잡아탈 비행기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미래지향적인 「to+동사원형」을 써서 I have a plane to catch this morning이라고 해야 합니다. 두 번째 문제는 「지난주에 전화가 설치되도록 했다」는 의미이므로 (a)가 정답이죠.
Point 43. two-third냐? two-thirds냐?
·About two-thirds of the people in the state of Washington live in
the Seattle-Tacoma area and _______ live in other areas.
워싱턴 주의 주민 중 약 2/3가 시애틀 근교 타코마 지역에 살고, 1/3은 다른 지역에 산다.
(a) a third (b) one-thirds (c) a thirds (d) ones-third
·Beneath the deep oceans that cover two-thirds _______,
tantalizing secrets of the planet are concealed.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는 깊은 바다 속에는 그 행성의 흥미로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a) of an Earth (b) of the Earth
(c) an Earth (d) the Earth
1/2, 1/3, 1/4 등 같은 분수 표현은 각각 a half 또는 one-half, a third 또는 one-third, a fourth 또는 one-fourth로 나타냅니다. 하지만 2/3나 3/4처럼 분자가 복수이면 분모에 -s를 붙여야 합니다. 즉, two-thirds, three-fourths가 됩니다. 분모가 4일 경우는 1/4을 의미하는 quarter를 써서 a quarter나 three-quarters라고도 합니다. 첫 번째 문제는 「워싱턴 주 주민 중 약 2/3가 시애틀 근교 타코마 지역에 살고, 1/3은 다른 지역에 산다」는 의미죠. 단수가 분자에 오는 경우이므로 정답은 (a) a third가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는 깊은 바다 속에는 이 행성(지구)의 흥미로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라는 의미인데, 「지구의」 2/3니까 소유격 전치사 of를 쓰고, 지구는 하나 밖에 없는 것이므로 the Earth라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b)가 정답이죠. 참, 분수 표현이 나오면 주어 동사 일치 문제도 자주 출제되죠.
A third of the people are here.
A third of the information is false.
Two-thirds of the people are here.
Two-thirds of the information is false.
위의 예문들처럼 of 뒤에 복수명사가 오면 복수동사, 단수명사가 오면 단수동사가 옵니다.
Point 44. percent냐? percents냐?
·Genius is one _______ inspiration and ninety-nine _______ perspiration.
(a) percent ---- percent (b) percent ---- percents
(c) percents ---- percents (d) percents ---- percent
천재란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에디슨의 말 아시죠. 이때 percent는 어떤 형태로 들어가야 할까요? percent는 양의 개념이기 때문에 세지 못합니다. 즉, one percent와 99 percent처럼 그냥 단수 형태로 쓰여야 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a)가 됩니다. 그러나 percent의 주어 동사 일치에 있어서는 분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뒤에 오는 명사에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99 percent of the people are here / 99 percent of the information is wrong처럼 된다는 것이죠.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Time and tide wait for no man)」는 말이 딱 맞습니다. 벌써 12회째입니다. 1년의 세월이 흐른만큼 여러분의 실력도 좋아졌으리라 믿습니다. 그럼 이번 달도 힘차게 실력을 쌓아보도록 할까요?
Point 45. to me the plan이냐? me the plan이냐?
·He told _______.
그는 내게 그 계획을 말해 줬다.
(a) me the plan (b) to me the plan
(c) me to the plan (d) the plan me
·He explained _______.
그는 내게 그 계획을 설명해 줬다.
(a) me the plan (b) to me the plan
(c) me to the plan (d) the plan me
tell과 같은 4형식 동사는 He told me the plan처럼 동사 뒤에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차례로 취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입니다. 하지만 explain이나 suggest는 3형식 동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explain to me the plan 또는 explain the plan to me와 같이 사람 앞에 「~에게」라는 의미의 전치사 to를 꼭 써야 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b)입니다.
「말하다」는 동사에는 say, talk, speak, tell 등 다양합니다. 특히 시험에 잘 나오는 형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ll tell you what. (있잖아.) / I am telling you. (내 말 좀 들어 봐.)
Don't tell me you love her. (설마 네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건 아니겠지.)
You don't say. (설마) / Speaking of which.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Speak of the devil.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talk+사람+into+-ing」 (사람을 설득하여 ~하도록 하다)
talk+사람+out of+-ing」 (사람을 설득하여 ~하지 못 하게 하다)
Speak for yourself!, Look who's talking! (사돈 남 말 하고 있어!)
Point 46. 「help+ -ing」냐? 「help+동사원형」이냐?
·Can you help _______ the room?
방청소 좀 도와줄래?
(a) cleaning (b) clean (c) with cleaning (d) cleaned
·I didn't have any choice. I couldn't help _______ him.
어쩔 수가 없었어. 그에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구.
(a) telling (b) tell (c) with telling (d) told
동사 help의 의미에 따른 용례를 묻고 있죠. 첫 번째 문제의 답은 (b)인데요. help 동사가 「~을 돕다」라는 의미로 쓰일 때는 「help+목적어+(to)+동사원형」의 형태를 취하거나, 상대방이 목적어를 뻔히 아는 경우는 목적어를 생략하고 「help to+동사원형」, 또는 「help+동사원형」으로 쓰입니다. 참, 숙제를 도와 달라고 할 때 많은 경우 Help my homework라고 잘못 말할 수 있는데, help는 반드시 사람을 목적어로 취한답니다. 따라서 Help me with my homework라고 해야 합니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a)인데요. 「can't help+-ing」는 「~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의미로 help는 avoid(피하다)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이 때 「can't help but+동사원형」이나 「have no choice but to+동사원형」으로 바꿔써도 비슷한 의미를 갖습니다.
Point 47. 단순 시제냐? 완료 시제냐?
·_______ in haste, the book has many mistakes.
서둘러서 집필된 그 책에는 오류가 많다.
(a) Being written (b) Having been written
(c) Writing (d) Having written
·______ from a severe headache, he decided to quit the race.
그는 심한 두통으로 경기를 그만두기로 했다.
(a) Being suffered (b) Having been suffered
(c) Suffering (d) Having suffered
단순 시제는 앞뒤 같은 시제이고 완료 시제는 앞뒤 다른 시제 즉, 한 시제 앞설 때 씁니다. 분사의 경우 단순이면 -ing, 완료이면 「having+p.p」, 그리고 부정사의 경우, 단순이면 「to+동사원형」, 완료이면 「to have +p.p」를 쓰죠. 첫 문제는 책은 과거에 이미 쓰여졌고 실수가 많은 것은 지금 있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시제이므로 정답은 (b)입니다. 물론 Having been을 생략하고 Written in haste라고 해도 됩니다. 두 번째 문제의 경우는 과거에 머리가 아파서 경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죠. 머리 아픈 시점과 경기를 포기하는 시점이 같기 때문에 단순형태 즉, (c)가 정답이 됩니다.
「조금씩 차근차근 하면 쉽다(Inch by inch, it's a cinch)」는 말이 있죠. 지금까지 매달 3~4 개씩 알아 보았는데, 벌써 50가지를 다루었네요. 지난 호들의 내용을 잘 활용해 TEPS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oint 48. other냐? another냐? the other냐?
·I'd also like to meet _______.
나는 다른 소년들도 만나고 싶다.
(a) the another boy (b) other boy
(c) another boys (d) other boys
·He is taller than any _______ in my class.
그는 우리 반에서 키가 제일 크다.
(a) another boy (b) other boy
(c) another boys (d) other boys
another는 an+other입니다. 따라서, 그 뒤에 단수가 오는 반면 other 뒤에는 복수가 오죠. 다음 예문을 보실까요?
I'd like another apple. I'd like another one. I'd like another ones.*
I'd like other apples. I'd like other ones. I'd like others.
첫 번째 문제에서는 other의 용법이 제대로 쓰인 (d)가 정답입니다. another는 an+other니까 (a)처럼 앞에 the를 붙일 수 없죠.
그런데 another와 other의 쓰임새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위 예문의 *표시된 문장에서처럼 「another+복수숫자(복수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른 예로, another five hours라고 하면 「5시간 더」의 의미가 됩니다. 이런 형태는 「또 다른[추가적인] 몇 개[시간]들」이란 의미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another 뒤에 복수명사가 오는 것입니다. 또한, other의 예외적인 용례로 비교급에서 「다른 어떤 누구(것)보다」라고 할 때 「than any other+단수명사」로, 「하나 건너뛰어 매번」이라고 할 때 「every other+단수명사」로 씁니다. 따라서 두 번째 문제에서는 (b)가 정답입니다.
Point 49. 현재완료냐? 과거냐?
·The population _______ since 1999.
1999년 이래로 인구가 계속 증가해 왔다.
(a) has increased (b) increased
(c) has been increased (d) was increased
·The disposable incomes _______ from 1999 to 2004.
1999년에서 2004년까지 가처분 소득이 증가했다.
(a) has increased (b) increased
(c) has been increased (d) was increased
현재완료는 과거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되는 일을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a)가 됩니다. 그러나, 과거에 시작해서 과거에 끝난 일인 경우는 현재완료를 쓰지 않고 과거를 써야 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는 과거 특정 기간에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단순 과거를 쓴 (b)가 정답입니다. 또 다른 예로, I studied French for 5 years라고 하면 과거 「5년 동안 불어를 공부했다」는 의미이고, I've been studying French for 5 years라고 하면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불어를 공부해 오고 있다」는 뜻이 되죠.
현재완료와 과거를 구별하는 문제는 Part III, IV에서도 자주 출제됩니다. 예를 들어 A가 Have you read The Globe before?라고 물었을 때 B는 Who has written it?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글로브>지를 읽어 본 적이 있니?」라는 것은 현재완료의 경험적 용법이지만 책을 쓰는 것은 과거에 이루어져 끝난 일이므로 Who wrote it?이라고 해야 합니다.
Point 50. 과거 시제냐? 과거완료 시제냐?
·I went to the school which my father _______.
나는 아버지가 다녔던 학교에 다녔다.
(a) graduated (b) had graduated
(c) have graduated (d) will graduate
·I met her after I _______ from the university.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녀를 만났다.
(a) graduated (b) had graduated
(c) have graduated (d) will graduate
과거완료는 과거보다 한 시제 앞선 시제를 나타냅니다. 과거보다 이전에 벌어진 일을 나타낼 때 쓰기 때문에 대과거 시제라고도 하죠. 첫 번째 문제에서, 아버지가 졸업했던 시기가 내가 학교를 다녔던 시기보다 훨씬 이전이기 때문에 과거완료 시제, 즉 (b)가 답이 됩니다. 두 번째 문제는 졸업이 먼저고 졸업 후에 그녀를 만났다는 얘기이므로 원칙적으로는 대과거인 had graduated가 빈칸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after나 before와 같은 접속사로 어떤 일이 먼저 일어났는지 확실히 구별이 될 때는 과거완료 대신 단순 과거 시제를 써도 무방합니다. (b)의 경우, 「졸업하다」는 수동이 아니라 능동의 의미로 써야 하기 때문에 틀린 것이죠. 정답은 (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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